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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 채용에 필기시험 도입 ‘은행고시’ 부활!

캄구캄구 2018. 5. 13.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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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 채용에 필기시험 도입 은행고시부활!

 

은행권 채용에 필기시험이 전면 도입된다고 합니다.

요즘 은행채용비리가 몇 번 떠들썩 하더니 이리 되네요.

자세하게 살펴보아요

 

면접에는 외부 인사가 참여해야 하고 부정합격자 발생에 따른 결원을 충원하기 위해 은행은 예비합격자 풀을 운영해야 한다고 하는데요.

13일 업계에 따르면 은행연합회는 최근 이런 내용을 담은 은행권 채용 절차 모범규준을 금융당국에 전달했다고 합니다.

모범규준은 은행이 채용 절차를 진행할 때 필기시험을 둘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는데요.

권고사항이지만 모범규준에 필기시험이 언급됨에 따라 은행들이 필기시험을 도입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존에는 KB국민은행, KEB하나은행, NH농협은행 등 일부 은행만 채용 절차에 필기시험을 뒀었는데요.

앞서 우리은행이 이번 상반기 채용에 10년 만에 필기시험을 재도입했다고 하네요.

우리은행은 인·적성 검사 수준을 넘어서 경제, 금융, 일반 상식 문제를 출제했습니다.

서류전형 자체의 공정성을 높이는 절차도 마련됐는데요.

 





또 모범규준은 서류전형을 외부기관에 맡기거나 외부 전문가를 서류전형에 참여하게 했다고 합니다.

부정 청탁의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해 면접에 블라인드 방식을 적용해 면접위원에게 지원자의 개인정보를 제공하지 않도록 했고요. 과연 믿을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요.

면접에 외부 인사가 면접위원으로 참여해야 한다고 하네요. , 외부위원의 비율은 은행 자율에 맡겼다고 합니다.

수출입은행을 비롯한 일부 금융공기업에서는 지난해부터 외부위원이 면접전형에 참여했다고 하고요.

 





또한 이뿐 아니고 대학입시에서 볼 수 있는 예비합격자 풀도 운영한다네요. 채용비리로 인한 피해자를 구제하기 위해서입니다.

부정합격자로 판정된 수험생의 합격을 취소하고 그 자리를 예비합격자 명단의 1순위자로 채우는 방식인데요. 예비로 받으면 얼마나 마음이 떨릴까요?

모범규준은 채용비리의 온상이 된 임직원 추천제를 폐지하는 방안을 공식화했다고 합니다.

 

모범규준은 아울러 채용 결과를 발표하기 전에 은행 내부의 통제담당 부서가 전체 채용 절차를 점검하도록 했는데요.

은행연합회는 다음 주 중으로 금융당국의 의견을 받고 모범규준을 확정해 다음달 의사회에서 이를 의결할 예정이라고 하네요.

모범규준이 제정되면 각 은행은 이를 내규에 반영하기로 했습니다.

 

한편 KB국민·신한·KEB하나·우리은행 등 주요 시중은행들이 채용 규모를 지난해보다 더 늘리기로 해 올해 채용규모는 총 2250명을 넘길 것으로 보입니다.

 

이젠 진짜 실력으로 은행입사를 뽑게 되는걸까요?

조금 더 지켜볼 필요성이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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