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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부모 강변에 버려 자살 도운 딸, 사이비 교주 구속

캄구캄구 2017. 12. 14.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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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부모 강변에 버려 자살 도운 딸, 사이비 교주 구속

 

오늘도 어김없이 황당한 일들.

상식적으로 말이 안되는 일들이 일어나는 대한민국입니다.

이번 소식은 노부모를 강변에 버려 자살을 도와준 딸과

자살을 계속 강요한 교주가 구속되었다는 소식인데요.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노부모를 강변에 버려 자살하게 도운 딸과 종교단체의 교주가 구속기소됐습니다.

 

의정부지검은 자살방조 혐의로 딸 A(43)씨를 구속기소하고 자살교사 혐의로 교주 B(63)씨를 구속기소했다고 14일 밝혔는데요. 검찰 수사결과 기독교 이단계열 종교단체의 그릇된 믿음이 80대 아버지를 자살로, 어머니를 행방불명 상태로 몰고 간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들은 지난달 11일 오후 A씨의 아버지(83)와 어머니(77)를 경기도 가평군 북한강의 한 다리 아래에 버려 자살하도록 도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제대로된 종교라면 자살을 강요하지는 않았을텐데.. 안타깝네요.

 





특히 교주인 B씨는 이들 노부부에게 종교적 주입을 통해 자살할 마음을 먹도록 만든 혐의를 받고 있는데요. A씨의 아버지는 이튿날인 지난달 12일 강에서 숨진 채로 발견됐고, 어머니는 한달째 실종 상태지만 경찰은 사망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북한강변 일대를 수색하고 있다고 하네요. 자살전에 전재산 기부라도 원했던 걸까요?

 

검찰 수사결과 노부부는 B씨로부터 (사탄)이 씌었으니 어서 회개하고 하나님 곁으로 가야 한다며 자살을 마음먹도록 계속해서 주입 당한 것으로 밝혀졌는데요. 자신이나 좀 회개하고 하나님 곁으로 가시지 그러지..

 

A씨는 아버지의 사망과 어머니의 실종사건에 자신이 개입하지 않았다고 범행 자체를 부인했었으나 폐쇄회로(CC)TV에 자신이 노부모를 차에 태우는 모습이 확인되면서 범행이 탄로 났다고 합니다.

 

정말 어이 없는 사건이었습니다.

제 가슴이 다 먹먹해 지네요.

다시는 이런일이 일어나지 않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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